도봉산 안말입구에서 오르기 1

도봉산에 올랐는데 비가 살짝 오더니 구름이 갑자기 몰려들드었네요....
사진 실력이 없어서....
직접 보았을때는 무척 신비롭게 보였습니다.

안말 입구라는 도봉산의 등산로 중 하나 입니다.
주말 도봉산 산행하시는 분들의 90%는 1,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서 가시는 것 같은데....
한 정거정만 더 가면 이 쪽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등산로는 수 많은 도봉산 등산로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루트 입니다. 

1호선 도봉산역 다음역인 망월사역 2번출구를 나와 산쪽으로 올라오면 이러한 길이 나올때 까지 걷는다.
위 도로는 외곽 순환도로....

도봉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기다 소나무.....

산길이 예쁩니다. 도봉산역 쪽 보다 험하지 않고 주말에도 한적한 나만? 아는 코스.....

이정표가 나오네요...

한 30분 열심히 올라가면 드디어 와이어가..... 요위에 올라가면 1차 뷰포인트가 나온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곳을 올라가야 하는데 거의 수직 입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조심히 가셔 합니다.

해골바위! 하지만 아직도 어느쪽에서 보아야 해골 모양인지 모르겠다.

요기가 기가막힌 뷰포인트인데 바보같이 반대편 사진이 없다!!
(바로 위사진이긴 한데 좀 더 잘 나온사진이 없다는...)

저 소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먹으면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기분은 아주아주 상쾌하다.
 요기가 1차 휴식지로서 전방이 무척 좋습니다.

과일을 드시고 계신 등산객들....한적한 곳이지만 아는사람은 아는 곳인지라 자리가 좁을때도 있습니다.

어렵게 전경 사진 찾아서 올립니다. 외곽순환도로....

이제 길을 또 나섭니다...

소나무 아래에서 잠시 쉬고 길을 나서면 멀리 큰 바위가 보이는데 저것이 바로 유명한 코끼리 바위이다!
마치 코끼리의 머리를 닮은듯해서 붙여진 이름인듯 하다....
실은 내가 붙임....( _ _)ㅋ.....

저기 꼭대기에 보이는 것이 거북바위 입니다.
저기를 넘어 가야 정상이 보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제가 지었다는...)

2차 휴식지에서 따듯한 커피한잔과 독서를 한다.
의외로 괜찮습니다. 이때는 커피믹스였는데 요즘은 직접볶은 커피를 가져가서 드립으로 먹습니다.
요기가 도봉산의 뷰포인트로 내가 아는한 최고! !이다.
바보 같이 또 전경 사진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