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각
지금의 학교교육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끼면서주는나무
2012. 8. 29. 10:20
학교 교육은 프러시아(프로이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후진국이었던 프러시아는 열강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군인과 육체 노동자가 필요했다.
따라서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농민계층의 자녀들을 교육 시키기로 하고 학교를 세웠다.
후일 프러시아는 독일에 합병되고 독일제국은 교육제도를 한층발전시켜 군대식 학교를 세웠고
1 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한편 영국은 1860년에 의무교육, 즉 공립학교를 법제화 했고 이도 역시 산업혁명에 의한 숙련된 공장 노동자를
대량으로 배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제는 프러시아 에서 시작된 학교식 제도를 그대로 수입하여 식민통치 시대의 우리나라에 도입하였고 일제를 패망시킨 미국은
영국의 공립학교 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하였다.
지금의 학교 교육은 직업 군인과 공장 노동자를 생산하는 목적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오랜동안 우리나라의 학교는 엄격한 교사와 절대복종을 하는 학생들의 관계가 만들어 졌다.
어쩌면 지금의 공교육은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을 배출하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 이를 일찌감치 각성한 학부모들은 자기 자녀에게 어떠한 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궁금하다.
위 내용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저 - 에서 발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