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커피

예가체프 로스팅

아끼면서주는나무 2010. 4. 29. 16:18

왼쪽은 보통, 오른쪽은 좀 많이 볶았다...그런데 결과는 둘다 쓴맛이 강하다...
이유는 센불에 너무 빨리 볶았기 때문인것 같다.

약간 감이 온것 같다. 그동안 약 6종류정도의 커피를 6개월정도에 걸쳐 볶아 보았지만....
그냥 색깔이 좋게 볶으면 됐었다. 타지 않을 정도로....

오늘 2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실험을 할려고 해서 한것이 아니라.....( _ _)ㅋ.....)
볶다가 실패해서.....센불에 볶았을때 하고 약한불에 서서히 볶았을때.....
예가체프는 두번째가 답 인것 같다.
아쉽게도 시간을 재지 못했는데.....

200g정도의 생두 예가체프는 중불과 약한불에서 약 20분정도 볶는것이 좋겠다.
차이점은 센불의 경우 전혀 태우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쓴맛이 강하고 탄내가 난다.
반면 약한불의 경우 달콤하고 예가체프의 특유의 신맛이 잘 살아난다.

즉 예가체프는 약한불에 서서히 볶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