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6 - 카이유칸/고래상어/동네 스시집

2012. 12. 6. 11:10여행/오사카

 오사카에서 꼭 들려야 한다는 카이유칸에 가봅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카이유칸에 가는길에 있습니다...

이걸 모라고 하죠? 밤이고 춥고 해서 구경만...

 

 

 

 

 

저녁때 오니 예쁜.....

이런건 또 모라고 하죠?...LED?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들...

아뭏튼 이런거 좀 식상하죠...

그래도...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좋더군요...

 

 

 

 

 

입구 부터 둥근 천장까지 수족관이 있습니다.

 

 

 

 

 

본격 메인 수족관으로 이동...

 

 

 

 

전 갠적으로 이 물고기가 젤 신기해요...

민물고기 인데 크기도 엄청크고 상당히 원시적 이랄까?...

 

 

 

 

 

얘도 무척이나 신기한 물고기죠....

수면에 비쳐서....

 

 

 

 

 

대형 가오리 인데  니콘 똑딱이로는 도저히 잡을 수가 없네요....

 

 

 

 

 

얘가 카이유칸에 온 목적입니다...

고래상어...한번도 본적이 없죠...

역시 카메라의...한계...

 

 

 

 

그나마 가장 잘 나온 사진 입니다.

어마하게 큽니다...

 

 

 

 

 

가오리 한번 더 욕심 내봅니다...

 

 

 

 

 

그러고 보니 근접촬영만 해서 실내 사진이 없네요...

요거라도....

 

 

 

 

 밖으로 나와서 꼬마가 바지에 실례를 하는 바람에...

마침 근처에 있는 아이들옷가게 있더라구요...

저렴한거 하나 샀는데 의외로 예쁘고 괜찮아서 잘 입고 있음...

 

 

 

 

 

젤 아쉬운게 요집 입니다...스시집...

사진이 이거 한장이네요...

일행들이 우리호텔 근처가 번화가니 거기가서 먹자는 의견이 많은데....

어제 회전초밥집 생각하니 울컥해서...

나혼자 먹고 갈테니 먼저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모두 순순히 저를 따랐는데...

결론은 대박! 이었습니다.

 

요기가 의외로 조용한 동네더군요...

메뉴판도 전부 일본어...영어도 없고...

손짓발짓해서 여러가지 초밥을 시켰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짱! 친절하시고...

애들이 춥다고 우동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여기는 우동이나 국물 메뉴가 없었죠...

근데 아주머니가 슬그머니 나갔다 오시더니 가까운 곳에 우동집이 있으니 거기서 시켜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문하고 돌아와서 기다리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쟁반에 갔다주시는...감동적인...

나중에 사진 찍는데 장사 끝나서 간판에 전등 껐다가 우리가 앞에서 사진 찍으니 다시 불켜주는 센스...

담에 오사카 가면 다시한변 들려볼 생각 입니다...

 

요기까지....

 

 

실은 사진이 더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보다 다양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고래상어 외에는 아쿠아리움이 훨씬 나은것 같아요....

 

특이한 것은 메인 수족관이 5층인가? 정도 높이로 위에서 부터 수조를 빙빙돌아서 내려오면서 관람한다는...

또 체험으로 고래상어가 있는 메인 수족관 유리 앞에서 침낭을 가지고 하루밤을 지낼 수 있는 면이 특이 했죠....

 

아이들에게는 신비로운 경험이 될듯해요...